안녕하세요.
꿀팁 모음자입니다!
한국에서 아이가 태어나서 하는 가장 큰 파티는 돌잔치이죠.
하지만 일본은 아이가 태어나면 하는 행사들이 엄청 많습니다.
그 중에 오늘 소개해드릴 행사는 오미야마이리와 오쿠이죠메라는 행사입니다!
글 순서
1. 오미야마이리(お宮参り)
2. 오쿠이죠메(お食い初め)
3. 그 밖에 행사는?
4. 마치며
오미야마이리(お宮参り)
일본은 미신이 많은 나라라서 각종 모든 신이 존재합니다.
이런 신을 모시는 곳이 신사입니다.
일본 여행을 가본 사람이라면 이런 신사들을 쉽게 볼 수 있는데요.
이런 신사에서 행해지는 행사가 오미야마이리입니다.
말 그대로 신사에 간다라는 뜻입니다.
오미야마이리는 신사에 가서 아이가 건강하게 자랄 수 있도록 기도하는 행사입니다.
비용은 약 5천엔이며 일본 에니메이션에서 보던 신사에 있는 사람들이 와서 기도해줍니다.
아이는 이렇게 기모노를 가지고 포대기 처럼 애워싸서 절에 입장합니다.
오쿠이죠메(お食い初め)
그 다음 행사는 오쿠이죠메로 말 뜻은 아이에게 처음 먹인다는 뜻입니다.
보통 오쿠이죠메 행사를 하는 가게에 예약하면 행사를 준비해줍니다.
한국의 돌잔치에서 돌잡이 행사 같은 내용입니다.
식당에 가면 아이 앞에 다음과 같은 식사를 제공해줍니다.
음식에는 다 뜻이 있습니다.
오른쪽에 있는 생선은 도미인데 일본어로 타이입니다.
보통 일본어에서 축하한다라는 뜻은 めでたい(메데타이)라 하는데 축하한다는 의미에서 타이를 먹습니다.
실제 먹는 건 아니고 살점을 떼어내서 아이에게 먹이는 시늉을 합니다.
그리고 노란접시에는 돌이 들어있습니다.
돌은 이빨이 튼튼하도록 하게 하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.
그 밖에 각각의 음식에 머리가 똑똑해지는 뜻과 우주를 상징하는 음식은 아이의 밝은 미래 등을 나타냅니다.
그 밖에 행사는?
일본에서는 그 밖에 시치고산(七五三)행사가 있습니다.
말그대로 3살, 5살, 7살 때 행해지는 행사입니다.
오미야마이리처럼 기모노를 입고 신사에서 건강하게 자라도록 기도를 하는 행사입니다.
이런 것 보면 참 일본은 이벤트가 많은 것 같습니다.
마치며
이런 행사를 한 번 하면 옷을 빌리고 신사에 돈을 지불하고 밥먹고 사진 찍어야 해서 기본적으로 100만원 정도 소요됩니다.
100살, 3살, 5살, 7살 때 행해지는 만만찮은 돈이 들어갈 것 같더군요.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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